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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 : 오레그랏세 만들기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한 주의 시작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부터 출근하게 되었어요! 얼른 잘 적응해서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 물론 열심히 일 하기도 해야겠지만요! 적응하는 기간이 가장 힘들잖아요, 익숙해져서 실수 없이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싶어요.

홈카페도 뭐를 더 올려볼까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하고 나름 구상해보고 있기도 해요.

나중에는 이쪽에 조금 투자 할 여유도 생기겠죠? 돈을 좀 모아서 노트북을 하나 구매하려고 해요. 데스크탑은 필요할 때는 집에 있는 거 사용하고 사양 좀 높은 걸로 구매해서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정도는 돌리고 싶은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오기를 바라며 ㅎㅎ

 

 

오늘 같이 만들어볼 음료는 오레그랏세 입니다. 이름 듣고는 일본음료인가? 했더니 프랑스 어라고 하네요.

오레 는 우유, 그랏세는 설탕으로 졸이다 그런 의미라고 하네요.

흔히 대중화 된 음료는 아닌 것 같아요. 한 번 만들어볼까요?

 

 

 

 

 

 

 


 

 

 

 

오늘의 준비물은 우유, 연유, 에스프레소 샷 ( 인스턴트 커피나 더치 원액으로 대체가능) 입니다.

준비물은 돌체라떼와 똑같아요!

 

 

 

 

 

우선 잔에 연유를 부어줍니다. 비율은 연유 : 우유 = 1 : 3 정도로 맞춰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각자 원하는 당도에 맞춰서 만들어주셔야 하지만, 연유를 적정량 이상을 넣어주셔야 밀도 차로 예쁜 층을 만드실 수 있어요. 너무 조금만 넣어주시면 우유와 에스프레소 샷 간의 밀도가 생기지 않아서 그냥 섞여버린답니다.

연유를 많이 넣어서 우유를 무겁게 무겁게 만들어주세요! :)

 

 

 

 

 

그 다음 우유를 부어주세요. 

잔을 어떤 걸 쓸까 고민을 꽤 했어요. 와인 잔에 음료를 절반 정도만 채우는 식으로 많이 만드시더라구요. 사진에 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어쩌지 하다가 많이 사용했던 컵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정쩡한 높이로 음료가 만들어지긴 했지만요. T_T 이 위에 크림까지 올리면 딱일거같은데 집에 크림도 다 떨어져서 없었어요. 다음에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해서 올려볼게요!

 

 

 

 

 

 

우유와 연유를 잔에 넣어주셨으면 잘 저어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저어주세요! 이 위에 에스프레소를 올려줘야하기때문에 거품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 하지만 연유는 다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이제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주기만 하면 음료가 완성이에요. 

수저로 에스프레소를 흘려내린다는 느낌으로 부어줄건데요, 수저 끝이 우유 표면에 살짝 닿도록 해준 뒤 수저 위에 에스프레소를 천천히 살살 부어주세요.

 

여기서 제가 실수한 건 에스프레소 대신 카누를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물을 많이 넣고 녹여줘서 커피 층이 너무 두껍고 연하다는 실수를 저질러버렸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만들어볼게요! 제가 저런 실수를 했다는 걸 감안하고 여러분들은 그런 실수 없도록 잘 만들어주세요. ㅎㅎ 

 

 

 

 

조심히 부어주면 얼음 하나 없이 층을 만들어주실 수 있어요! 이 음료는 섞지 않고 에스프레소 먼저, 그 다음 우유가 입에 들어오도록 마시는 음료입니다. 쌉싸름한 커피맛을 먼저 느끼고 그 뒤에 달콤한 우유가 들어오는 음료라 굉장히 매력적인 음료같아요. 

따지고 보면 돌체라떼와 다를 바가 없지만 층을 나누어서 마신다는 점! 

 

물론 층 나뉘게 드신 다음 저어 드셔도 상관없어요! 원하시는 대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오레그랏세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에스프레소만 천천히 조심히 부어주신다면 예쁘게 층이 지는 오레그랏세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더치 원액으로 하면 더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다음에 저도 커피층을 진하고 얇게 해서 더 예쁘게 가져와볼게요. 

 

 

오늘 글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월요팅하시고 다음 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