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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 : 돌체라떼/연유라떼 만들기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오늘 하루 시작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한국에 돌아온지 5일정도가 되었는데 시차적응이 아직 안됐는지 밤에 잠이 안오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밤에도 억지로 잠들어서 그런지 자꾸 잠을 설치고 오늘은 악몽까지 꿔서 자다가 깼어요.  얼른 시차적응을 해야할텐데 은근 쉽지가 않네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니까 하루를 사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다음주부터는 일찍 일어나야할텐데 얼른 적응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만들어볼 음료는 돌체라떼인데요, 오늘은 따뜻한 음료로 준비해봤어요.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더니 많이 춥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따뜻하게 한 잔 마시려고 HOT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의 준비물은 우유, 에스프레소 샷(더치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로 대체 가능) , 연유 입니다.

 

 

 

 

우선 컵에 우유를 부어주시고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스팀기가 있으신 분들은 스팀 피쳐에 우유를 담아서 데워주셔도 되고 살짝 냄비에 끓여서 데우셔도 되고 전자렌지에 돌리셔도 돼요. 저는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돌려줬어요.

 

주의할 점은 우유의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해주세요! 온도가 많이 높아지게 되면 비려지기 때문에 따뜻-조금 뜨겁다! 할 정도로만 데워주세요. 중간중간 온도를 확인하면서 데워주세요.

 

 

 

 

돌체라떼를 마실 잔에 연유를 깔아주세요. 우유 먼저 부으신 다음 연유를 넣으셔도 되는데 얼마나 들어가는지 잘 보기 위해서 저는 연유 먼저 넣어줬어요.

 

연유를 쭉 짜서 넣어주세요. 저는 컵 바닥이 다 잠기고 조금 더 올라올 만큼 연유를 부어줬어요. 연유가 많이 달기 때문에 단 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연유를 부어주셨으면 그 다음에는 조금 전에 데운 따뜻한 우유를 좀 넣어서 잘 저어주세요.

따뜻한 우유를 부어줘서 연유가 더 잘 녹을거에요. 안녹여진 연유 없도록 잘 저어서 다 녹여주세요. 

 

 

 

 

 

 

 

 

우유가 조금 남았을텐데 전동기를 사용해서 우유거품을 만들어주세요. 필수는 아니지만 음료 위쪽이 밀크폼으로 덮이는게 보기에는 예뻐서 저는 만들어줬어요. 

우유거품을 올리면 입술에 몽글몽글한 거품이 먼저 닿아서 마실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따뜻한 우유로 해주시면 거품이 더 잘 나니 데운 우유가 식기전에 얼른 밀크폼을 만들어주세요!

 

전동기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전동기인데 언제나 가성비 짱이라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너무 잘 돼요!

 

 

 

 

 

만든 우유 거품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다 올리진 말아주세요 마지막에 한 번 더 덮을거라서 어느정도는 남기고 올려줍니다.

 

 

 

 

 

 

 

 

불투명한 잔이라면 그냥 부어주면 되겠지만 저는 투명한 잔이라서 벽에 숟가락을 대고 그 위로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주세요! 이건 다음이나 추후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올릴게요.

아이스 음료는 얼음위로 그냥 부어주면 층이 생겼었지만 얼음이 없는 음료에서는 어디에 부어야하지? 하실텐데요.

이거는 다음 포스팅에서! 사실 오늘 보여드릴까 했는데 저는 층 다 만들어두고 한 번 저어줘서 다 섞였어요... T.T 

 

 

 

 

오늘도 카누를 사용해서 에스프레소 샷을 대체해줬습니다!

 

 

 

아까 밀크폼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주면 저렇게 자국이 남을텐데요, 그 위를 남겨둔 밀크폼으로 한 번 더 덮어주면 음료 완성입니다! 오늘도 너무나 간단한 레시피였지요? 다음에는 오픈 샌드위치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따뜻하게 한 잔 마시니까 몸 전체가 따뜻해진 기분이었어요! 오늘 뭔가 날씨는 흐린 것 같지만 여러분들과 제 하루는 반짝반짝한 하루였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만나요. 여행 후기도 올려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어쨌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