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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 : 샷 말차라떼 만들기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말차 좋아하시나요? 저는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들어서 땡기더라고요.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 좋아요.

오늘은 월요팅을 하기 위해 말차라떼에 샷까지 넣어서 카페인을 증폭시켜보았습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볼까요?

 

 

 

 

 

 

 

 

 

저는 이번에 슈퍼 말차를 사용하고 있어요. 많이 안 달고 진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

네이버에 슈퍼 말차라고 검색하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협찬 아니에요 협찬 받고싶다 ㅠㅠ)

 

 

 

 

 

 

슈퍼 말차를 뜨거운 물에 잘 녹여줍니다. 우유를 넣어서 라떼로 만들어줄 거기 때문에 물을 최소한의 양만 넣어서 진하게 녹여주세요!

물이 많이 들어가면 음료 맛이 밍밍해지더라고요. 최대한 적은 물로, 가루 없이 잘 녹여주세요. 

 

 

 

잘 녹여준 말차를 얼음을 담은 컵에 부어줍니다. 

저는 말차 먼저 부어주고 그 위에 얼음을 담아줬습니다. 얼음 넣고 말차 넣으면 얼음에 다 묻어서 사진 찍기에는 별로 안 예쁘더라고요!

 

 

 

 

그다음 얼음 위로 우유를 부어줍니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가는 음료는 무조건 얼음 위로 천천히 부어주세요!

우유 대신 두유로 해도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소이라떼처럼 꼬숩게 먹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단 걸 별로 안 좋아하시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어서 우유를 못 드시는 분들도 두유로 만드시면 드실 수 있어요!

 

 

 

 

 

말차라떼 위로 조심스레 에스프레소 샷 (더치원액, 인스턴트 커피-카누 대체 가능) 을 부어주시면, 샷 말차라떼 완성입니다!

맛은 조금 더 씁쓸한 말차라떼 맛? 씁쓸 달달 깔끔한 맛?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맨 처음에 이 메뉴를 접하고 마셔봤을 때 진짜 한 입 먹고 다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이 메뉴가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고 왜 먹는지 모르겠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깔끔한 메뉴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더라고요. 오늘도 생각나서 한 잔 만들어 마셨습니다.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저렇게 예쁘지만 잘 저으면 탁하고 안 예쁜, 맛없어 보이는 거무퉤퉤한 초록색 음료가 된답니다... 

잘못 만든 게 아니니 한 입 드셔 보세요.. 🌟

 

 

오늘의 레시피도 너무나 간단했죠?

매일 다른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게 저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오늘은 뭐 마실까 고민하고 예쁘게 사진으로 담는 게 보람차고 행복해요. 

뭔가 큰 일을 성취하거나 달성하지 않아도 이런 사소한 것에서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간단한 레시피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봐줘서 고마워요!